<대한금융신문=김홍규 기자> 핀테크업체 핀다는 전세 초보자를 위한 ‘1:1 맞춤형 전세대출 가이드’를 자사 애플리케이션에 반영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존 핀다 전세대출 가이드는 대출상품을 최대 3개까지 확인할 수 있었고 결과를 별도의 문서로 봐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 개편으로 이용자가 신청 가능한 전세대출 상품 전체 목록과 상세정보를 앱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또 개편된 가이드는 앱 이용자가 입주 날짜를 설정하면 총 8단계의 전세준비 과정별 주의사항과 관련 서류 및 발급처 등 준비 사항을 체크리스트 형태로 알려준다.

핀다는 전세대출을 알아보는 사람들을 위해 모든 시중은행의 전세대출 삼품 및 전세제도를 분석해주는 서비스를 지난 달 시작했다. 가이드를 활용하면 전세대출을 받기 위해 은행을 방문하는 횟수를 5회에서 3회로 줄일 수 있다.

서비스 주 이용자는 전세대출 수요가 많은 2030세대로 신혼부부와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이용자가 늘고 있다.핀다 앱 이용자는 본인에게 적합한 전세대출 상품을 선택한 후 해당 상품을 취급하는 은행 목록을 확인하고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한편 핀다 앱은 앱 이용자가 전세대출 후에도 월별 총 원리금 상환액 및 일정 관리, 대출 원금 상환 시 절약하는 이자 비용, 신용 관리 등을 할 수 있는 대출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혜민 핀다 대표는 “우리나라의 독특한 주거형태인 전세를 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전세대출을 이용하고 있다”면서 “전세대출 가이드가 불필요한 은행방문 횟수를 줄여주고, 임대 계약 과정에서 주의해야하는 사항들을 꼼꼼하게 알려줘 전세 이사의 전 과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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