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김홍규 기자> P2P 금융사 투게더펀딩은 부동산 담보상품 누적 대출 집행 건수가 6000건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투게더펀딩은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상품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자산으로 평가받는 주거용 부동산 담보 상품을 주로 취급해왔다. 또 40여명의 전문 심사 인력과 채권관리 인력이 상품 평가와 부실채권(NPL)사와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리스크 부담이 적은 상품운용 방식을 통해 투게더 펀딩에는 신규 회원 유입 및 재투자율 성장이 지속됐다.

최근 2년간 투게더펀딩에 유입된 회원은 약 18만여 명으로 재투자율은 50%를 훌쩍 넘어섰다. 투게더펀딩 상품에 투자를 한 번이라도 진행했던 회원 상당수가 투게더펀딩 상품에 재투자를 진행했다.

투게더펀딩은 기술력 고도화를 위한 노력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현재 투게더펀딩은 P2P와 관련된 6건의 기술특허를 등록했고 6건의 기술을 출원했다. 그리고 부동산 가격예측 시뮬레이션, 채권관리 시스템, 보안 시스템과 관련된 5건의 기술을 출원 준비 중이다.

구축한 상품 평가 기술은 보유 대출 데이터 6000건의 △차주 신용도 및 직업 △거주지역 △LTV(담보인정비율) △이자율 △상환율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데 활용할 방침이다.

또 지난달 11일 출범한 금융데이터거래소의 금융 및 비금융 데이터를 구입해 더 안전한 투자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항주 투게더펀딩 대표는 “이번 누적 대출 집행 6000건 달성은 투게더펀딩에 대한 고객 신뢰도를 보여주는 주요 지표다. 누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IT 기술력을 고도화함으로써 투자자 신뢰를 더욱 굳건히 쌓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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