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서울 공덕동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무총장실에서 열린 헌혈증 기증식에서 신한카드 문동권 경영기획그룹장과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오른쪽)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신한카드)

<대한금융신문=하영인 기자> 신한카드는 오는 14일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신한카드 임직원의 마음을 모은 헌혈증 2500장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새생명지원사업’에 기증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기증식은 신한카드 문동권 경영기획그룹장,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공덕동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무총장실에서 진행됐다.

이번에 기증한 헌혈증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새생명지원사업을 통해 희귀‧난치병으로 치료받고 있는 어린 환아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신한카드가 희귀‧난치병 환아들을 지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신한카드 임직원들은 지난 2008년부터 자발적으로 급여 일부를 모은 ‘사랑의 계좌’와 ‘우수리’ 등 임직원 급여나눔 제도를 통해 정기적인 기부활동을 하고 있다. 매월 1000만원의 모금액이 희귀‧난치병 환아의 치료비 지원을 위해 쓰인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헌혈 감소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이번 기증으로 많은 분들이 헌혈에 동참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한금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