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카드 1장당 최대 100명까지 간편결제 공동 이용

<대한금융신문=김홍규 기자> IBK기업은행은 1장의 법인카드로 100명까지 간편결제 서비스를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업공용카드 간편결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업공용카드는 특정 이용자를 지정하지 않고 임직원이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무기명 법인카드다.

이번 서비스는 간편결제 애플리케이션인 삼성페이, LG페이, 페이코, 페이북에 기업공용카드를 등록하면 카드 당 최대 100명이 간편결제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업공용카드를 통한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사용자는 BC기업카드 홈페이지에서 인증 절차를 거치면 된다. 최초 1회 인증 후에는 실물카드 없이 간편 비밀번호, 지문인증으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기업은행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22일부터 9월말까지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실시한다. 카드 등록과 인증을 완료한 고객 중 선착순 2000명과 간편결제 이용 고객 중 1000명을 추첨해 커피 교환권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홈페이지 게시와 개별 연락으로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간편결제 이용이 증가하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하고 고객의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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