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 이하 ‘기보’)은 기획재정부에서 주관한 ‘2019년도 상임감사 직무수행실적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금) 정부에서 발표한 ‘2019년도 상임감사 직무수행실적 평가결과’에 따르면 31개 준정부기관 가운데 기보를 포함한 4개 기관만이 A등급을 획득했다.

기보는 지난 1년간 제도개선 중심의 감사 활동과 함께 소통과 공감에 기반한 감사 프로세스 개선을 추진했다. 특히, 전체 공공기관 중 적극행정 면책을 가장 많이 활용하는 등 적극행정을 통한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 지원에 크게 기여한 점이 주효했다는 평가이다.

상임감사 직무수행 실적평가는 감사 직무수행의 적정성 및 책임성을 제고하기 위해 직무수행 노력과 성과를 평가하는 제도로, 지난 2008년부터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2019년도에는 총 62개(공기업 31개, 준정부기관 31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기보는 2019년에 ▲찾아가는 감사컨설팅 제도를 통한 고객지향성 강화 ▲감사품질경연대회·모의변호행사 실시 등 감사 수용성 증대를 위한 감사프로세스 개선 ▲시민감사관, 1일 검사역 등 외부전문가를 활용한 감사처분 공정성 제고 ▲사전컨설팅감사·현장직권면책 등 적극행정을 위한 감사제도 신설 및 활용 등으로 공공기관 청렴도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심사 우수등급 달성 등의 성과를 이뤘다.

박세규 기보 감사는 “리스크는 시스템을 통해 차단하고, 사후지적보다는 적극적으로 일하는 직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것이 감사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적극행정 지원 및 감사시스템 개선 등을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무이행과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 지원에 앞장서 나갈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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