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12 16:05 (일)
뱅크샐러드, 린 스타트업식 조직 개편 단행
뱅크샐러드, 린 스타트업식 조직 개편 단행
  • 김홍규 기자
  • 승인 2020.06.23 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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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피드백-개선으로 고객 요구에 빠르게 대응
‘스쿼드, 파운데이션, 디비전’ 3그룹 체제로 전환
(사진=뱅크샐러드)
(사진=뱅크샐러드)

<대한금융신문=김홍규 기자> 뱅크샐러드가 빠른 아이디어 실현을 특징으로 하는 린 스타트업(Lean Startup) 식의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

뱅크샐러드는 23일 본격적으로 마이데이터 플랫폼 준비를 진행하기 위해 조직을 3그룹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린 스타트업은 시장에서 아이디어 검증을 위해 최소의 조건으로 제품을 출시하고 성과를 측정, 개선해 나가며 성공 확률을 높여가는 경영 방법이다. 뱅크샐러드는 빠른 실험과 피드백을 지속하고 개선 과정에서 완성도를 높이는 등 고객 요구에 민첩하게 반응할 수 있도록 조직을 개편했다.

이번 조직 개편은 프로젝트를 책임지는 ‘스쿼드(Squad·분대)’, 안정화를 담당하는 ‘파운데이션(Foundation·기반)’, 운영 체계를 만드는 ‘디비전(Division·코볼 프로그램 구성단위)’의 3그룹 체제로 재구성됐다. 세부 직무에 따라 나뉜 기존 조직과 달리 목적별 조직으로 분리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스쿼드는 고객이 원하는 기능의 기획부터 출시까지의 전 과정을 책임지는 핵심 팀이다.고객의 수요에 따라 서비스와 관련된 신규 팀이 생성되기도 하고, 반대로 목적에 부합되지 않으면 해체될 수 있어 오직 고객과 서비스에만 집중한다.

한 스쿼드 팀에는 PO(상품 책임자)를 중심으로 8명 이하의 기획자, 디자이너, 개발자,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등이 참여한다.

이 밖에도 뱅크샐러드는 회사 내에서 진행되는 모든 논의를 업무용 메신저 ‘슬랙(Slack)’을 활용해 의사 결정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또 팀 차원을 벗어난 문제가 발생하면 관련 지식 등이 풍부한 사내 전문가를 투입해 상황 인지 및 해결에 도움을 주고 있다.

뱅크샐러드 인사팀 관계자는 “세상에 완벽한 조직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성장하는 테크 기업에 어떤 조직이 도움이 될 것인가를 계속 고민하고 있다”며 “뱅크샐러드와 가장 잘 맞는 조직 구성을 만드는 동시에 조직의 기틀이 되는 린 스타트업의 형태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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