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욱 은행장의 제안으로 2018년 은행권 최초로 시행한 후 매년
운영중으로 6월 23일부터 9월 29일까지 전영업점에서 무더위 쉼터 운영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은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6월 23일(화)부터 9월 29(화)일까지 광주·전남·수도권 지역의 145개 전영업점에서 무더위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기상청은 올해 여름이 예년에 비해 훨씬 무더울 것이라 전망하며 광주·전남 지역 폭염 일수가 평년(5.9일)보다 많은 12~17일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노인 및 폭염취약계층이 잠시나마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공간인 무더위쉼터가 문을 닫고 있는 실정이다. 광주지역은 무더위쉼터 1452개소 중 82%(1193개소)가 운영을 하지 않고 있고, 전남지역 22개 시·군은 전체 무더위쉼터 7480개소 중 90%(6700여개 소)가 문을 닫았다.

 광주·전남 무더위쉼터의 86%가 문을 닫은 상황이지만 광주은행은 2018년부터 해마다 운영해오고 있는 무더위쉼터를 올해도 운영할 예정이다. 영업시간 내에 운영하는 광주은행 무더위쉼터는 영업점 방문 시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시원한 생수와 부채를 무료로 제공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접근성이 뛰어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은행 거래와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무더위쉼터를 개방함으로써 고객과 지역민의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생활 속 거리두기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은행 무더위쉼터는 이용고객간 거리두기를 지키도록 안내하고, 지속적인 소독 및 방역을 실시하는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운영될 예정이다.

 광주은행 박기원 영업기획부장은 “평년보다 더한 폭염이 예상되지만 ‘코로나19’로 폭염취약계층이 무더위쉼터를 이용할 수 없는 실정이 안타까워 광주은행 무더위쉼터를 예정대로 운영하기로 했다.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고객님들께서 편안히 이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코로나19’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부터 금융지원까지 다양한 지원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은행은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여름에는 무더위쉼터, 겨울에는 한겨울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무더위와 한겨울 추위를 피해갈 수 있도록 광주은행 영업점을 쉼터로 제공하고, 여름에는 시원한 생수와 부채, 겨울에는 휴대용 핫팩과 마스크를 무료 제공한다. 무엇보다 접근성이 뛰어나고 영업시간 내에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고객과 지역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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