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안소윤 기자> 카카오뱅크는 지난 1년 동안 금리인하요구권을 활용해 이자를 감면받은 대출 고객 수가 약 8만2000명에 이른다고 24일 밝혔다.

금리인하요구권은 부채감소, 소득 증가 등의 이유로 신용등급이 상승한 고객이 기존 대출의 금리 할인을 은행에 신청할 수 있는 제도다. 지난 2019년 6월부터 법제화됐으며, 11월부터 전 은행권에서 비대면 신청을 받고 있다.

카카오뱅크 역시 대출고객이라면 누구나 기간, 횟수 제한 없이 아무 때나 앱을 통해 금리인하요구권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카카오뱅크는 출범 때부터 앱을 통해 쉽고 간편하게 금리인하요구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해오고 있다”며 “보다많은 혜택을 고객에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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