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김홍규 기자> P2P(개인 간) 금융사 투게더펀딩은 자동으로 투자를 진행하는 자동투자시스템을 개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개편한 자동투자시스템은 기존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이자율 등 투자 세부 설정과 더불어 안전한 상품군에 맞춤 투자가 가능하도록 변경했다. 투게더펀딩은 자동투자서비스 고도화로 투자자의 투자 불안을 해소하고 재테크 초보자에게 우량투자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시스템 고도화로 ‘굿케어’와 ‘T 프리미엄’ 등 상품 안전성이 한층 더 강화된 상품군에 선택적 투자가 가능하도록 해 투자 안정성을 높였다.

투자자는 자동투자 시 특별 상품인 ‘굿케어’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상품은 채권 만기 도래 시 매입을 약정한 업체가 채권을 회수하여 부실 리스크를 줄이고 안전성을 강화한 상품이다.

최근 투게더펀딩이 새롭게 선보인 ‘T 프리미엄’ 상품도 선택할 수 있다. 채무자의 신용도가 높고 LTV가 60% 이하인 서울 및 광역도시의 주택담보채권에 투자해 안정성이 높다.

한편 투게더펀딩은 자동투자 개편을 기념해 자동투자서비스를 이용하는 투자자 중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항주 투게더펀딩 대표는 “P2P금융이 은행의 대안 투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안전성을 강화한 새로운 상품을 내놓았다면, 두 번째로는 자동투자시스템을 개편해 투자가 편리하게끔 사용자환경(UI)를 변경했다”며 “앞으로 P2P 상품에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한금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