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생명보험 허정수 대표(왼쪽)와 맘편한세상 정지예 대표가 29일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생명보험 허정수 대표(왼쪽)와 맘편한세상 정지예 대표가 29일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금융신문=문지현 기자> KB생명보험이 워킹맘 특화 서비스 개발에 나섰다.

KB생명보험은 아이돌봄 연결플랫폼 ‘맘시터’의 운영업체인 맘편한세상과 워킹맘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맘시터 서비스 및 콘텐츠를 적극 활용해 양사의 플랫폼을 더욱 활성화하자는 취지다.

KB생명보험은 맘시터의 아이돌봄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워킹맘들의 재택근무가 잦아지고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고객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서다.

맘시터는 웹사이트를 통해 원하는 지역과 조건으로 부모회원과 아이돌보미(시터회원)를 찾을 수 있도록 연결해주는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전국 65만 회원이 이용하고 있으며, 아이돌보미의 프로필과 후기, 인증정보 등을 제공해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한 것이 주요 특징이다.

KB생명보험 관계자는 “이를 통해 3040 워킹맘 육아 부담을 덜고 이를 기점으로 향후 워킹맘의 건강, 여가, 경력단절 우려에 대한 온라인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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