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광주광역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조병익 흥국생명 대표이사와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고객센터 신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16일 광주광역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조병익 흥국생명 대표이사와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고객센터 신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대한금융신문=문지현 기자> 흥국생명 고객센터가 광주광역시에 둥지를 튼다.

흥국생명은 광주광역시와 고객센터 신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6일 진행된 협약식은 광주광역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조병익 흥국생명 대표이사와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위기대응 방안으로 흥국생명의 신규 고객센터를 광주사옥으로 지정하고, 광주광역시는 시민들에게 일자리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진행됐다.

앞으로 광주광역시는 흥국생명 고객센터 설치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고, 상담원 채용 시 고용보조금 및 교육훈련보조금을 지원한다.

흥국생명은 광주광역시가 제공하는 보조금을 바탕으로 올해 말까지 60명의 상담사 등을 신규 채용하고, 내년 상반기에 추가로 4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조병익 대표는 “흥국생명 신규 고객센터 설치로 광주 사옥 주변 및 구시가지 상권 활성화와 광주·전남 지역의 일자리 창출에 작게나마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흥국생명은 고객센터 상담원들의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지난 3월 영등포 고객센터를 남대문 사옥으로 분리 이전했다. 이번 광주사옥 고객센터는 흥국생명의 3번째 고객센터로 설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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