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h수협은행)
(사진=Sh수협은행)

<대한금융신문=안소윤 기자> Sh수협은행은 20일 모바일 전용 중금리 상품 ‘헤이(Hey)플러스대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헤이(Hey)플러스대출은 소득 증빙에 대한 어려움이 있는 프리랜서나 개인사업자 및 소득 추정이 가능한 가정주부도 신청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진 상품이다. 최근 비정규 임시·계약직의 프리랜서 근로 형태가 확산되는 경제, 긱 이코노미(gig economy) 종사자 증가 추세에 맞춰 선보인 상품이다.

기존 수협은행 거래가 없는 고객도 스마트뱅킹 ‘헤이뱅크’ 앱에서 별도 서류제출 없이 신청 가능하며 자체 개발한 신용평가모형을 통해 고객의 신용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실 위험을 최소화함으로써 별도의 보증서 가입절차가 필요 없도록 했다.

대출기간은 최대 5년, 최대한도는 3000만원까지고 최저금리는 연 3.67%(7월 16일 코픽스 변동금리 기준)이다. 대출금 상환부담 완화를 위해 5년 원리금균등분할상환 방식 조건이며 중도상환할 경우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대출수요 증가와 긱 이코노미 시대에 발맞춰 폭넓은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이번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중·저신용자와 금융 소외 계층 등 더 많은 고객들을 위한 상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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