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저축은행 모바일 앱 홈 화면. (사진= JT저축은행)

<대한금융신문=하영인 기자> JT저축은행은 모바일에서도 쉽고 편하게 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 편의성을 높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JT저축은행’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앱은 비대면 실명 확인만으로 대출한도 조회와 대출 신청, 대출거래약정서 조회, 상담원 연결 등 대출과 관련한 모든 절차를 진행할 수 있게 설계됐다.

특히 대출 심사에 필요한 각종 개인금융 정보를 자동으로 수집하고 입력해주는 ‘스크래핑(Scraping)’ 기술을 적용했다. 미리 발급받은 서류가 개인의 핸드폰에 저장돼 있으면 업로드 해 서류를 제출하는 등 대출 절차를 간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본인 인증은 고객 본인 명의의 휴대폰 번호로 인증 가능하며 최초 본인인증 이후 지문, 패턴 등 자신에게 가장 편한 방식으로 앱 로그인과 대출을 신청 할 수 있다. 개인의 비밀번호(PIN번호) 확인을 통해 본인 확인 절차를 강화함으로써 명의 도용과 대출 사기 방지에도 도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외에도 JT저축은행은 고객들이 앱 첫 화면에서 ‘간편 한도 조회’, ‘대출 신청’ 등 주요 기능을 바로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고객 친화적인 디자인과 편리한 UI(User Interface, 사용자 환경) 및 UX(User Experience, 사용자 경험)를 구현했다.

JT저축은행은 향후 앱에 대한 전반적인 안정성 검토를 거쳐 저축은행중앙회의 오픈 API (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활용해 수신 서비스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또 5분 이내로 송금 완료가 가능한 앱 전용 대출 상품 출시 및 각종 핀테크와 연계 서비스 추진 등 고객 편의성을 보다 강화할 방침이다.

최성욱 JT저축은행 대표는 “코로나19 여파로 금융권에도 빠르게 확산되는 ‘비대면’ 문화에 발맞추는 것은 물론 고객들이 시간 장소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도록 앱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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