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박영준 기자> 동양생명은 소아암 환아들의 건강한 치료를 돕기 위해 당사 임직원과 FC들이 함께 ‘히크만 카테터용 주머니 만들기’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7일 밝혔다.

히크만 카테터(Hickman catheter)는 항암 치료 시 약물 주입 및 채혈을 위해 정맥에 연결하는 고무관이다. 24시간 정맥에 연결돼 위생관리가 중요하다. 

깨끗한 보관을 위해 히크만 주머니가 필수지만, 시중에 판매하는 곳이 없어 환자 가족들이 매번 손수 만들고 있다.

이에 동양생명 임직원과 FC들은 약 300개의 히크만 주머니를 만들고, 이달 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한다. 재단은 이를 1인당 5개씩 약 60여명의 소아암 환아에게 나눠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동양생명은 이에 앞서 캠페인 참여 인원 1명당 1만원의 후원금을 적립, 약 300만원의 캠페인 후원금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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