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 편의 강화 및 접근성↑

<대한금융신문=유정무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디지털 뉴딜 시대에 발맞춰 모바일 기반 온비드 이용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온비드’ 앱을 리뉴얼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스마트온비드는 캠코가 지난 2011년 오픈한 공공자산 처분시스템 ‘온비드’의 모바일 앱으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물건검색, 입찰 기능 등을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온비드를 이용한 입찰이 2017년 7%, 2018년 8%, 지난해 10%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캠코는 모바일 기반 서비스를 강화해 온비드 이용자에게 보다 편리한 모바일 입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리뉴얼을 추진했다.

캠코는 이번 리뉴얼로 위치기반 물건검색과 온라인 서류 인증, 모의입찰 서비스를 모바일에 확대 도입해 이용자 편의를 강화했다.

아울러 디지털 원패스·PASS(지문·얼굴·홍채 인증)를 통한 간편 로그인 기능 도입과 직관적 화면 디자인으로 앱 접근성을 높였다.

캠코 남궁영 공공개발본부장은 “모바일에 친숙한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를 포함해 모든 연령층에서 온비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앱 리뉴얼을 진행했다”라며 “온비드 서비스를 꾸준히 개선해 국민이 애용하는 공공자산 공매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캠코 온비드는 편리한 고객상담 서비스를 제고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24시간 온라인 상담 챗봇(Chatbot) ‘온다비’를 운영 중이며, 오는 8월부터는 압류재산 공매 절차까지 온다비 상담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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