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FPSB 조성목 부회장(오른쪽)과 김동헌 지앤넷 대표가 협약식 체결 후 악수하고 있다. (사진= 한국FPSB)

<대한금융신문=하영인 기자> 한국 재무설계사 인증기관인 한국FPSB는 의료정보 전송 플랫폼 전문회사인 지앤넷과 공동 홍보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FPSB는 보험 창구 간소화 툴인 지앤넷의 실손보험 빠른 청구 서비스 편리성을 자격자에게 알려 재무설계 상담에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또 한국FPSB의 국제공인재무설계사(CFP, CERTIFIED FINANCIAL PLANNER)와 국내재무설계사(AFPK, ASSOCIATE FINANCIAL PLANNER KOREA)자격과 재무설계의 인지도 제고에 나선다.

한국FPSB는 CFP자격을 국제표준에 따라 총 280시간 위험관리와 보험‧투자설계‧세금설계‧직업윤리‧부동산설계‧은퇴설계‧상속설계 교육 수료와 이틀간 시행하는 시험에 합격, 금융 분야 3년 실무경력 충족, 윤리준수서약서 작성 등의 자격기준으로 인증을 실시하고 있다.

여기 더해 전 세계 26개국과 공동으로 하는 국제표준에 따라 2년마다 30시간의 한국FPSB가 지정한 전문 교육과 2시간의 윤리교육과 윤리준수서약을 해야 갱신된다.

지앤넷은 실손보험간소화를 보급하고 있다. 현재 출력물 없이도 쉽고 빠르게 실손보험을 청구할 수 있는 플랫폼은 29개 보험사와, 의료기관은 상급종합병원 7개, 종합병원 100여개 등이다.

약제비 청구는 대한약사회, 이디비, 비트컴퓨터와 제휴를 통해 약 1만4000여개 약국에서 실손보험 약제비를 청구하면 된다.

김동헌 지앤넷 대표는 “고객들이 특히 한국FPSB와의 제휴는 실손 의료비뿐만이 아니라 년내 약 20,000개의 치과 지원과 정액보험인 진단보험금 청구 서비스 시행 확대 시점에 맺어져서 더욱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용환 한국FPSB 회장은 “금융 소비자 보호와 가계 안정을 위해 재무설계 전문가인 CFP 및 AFPK 자격인증자를 활발히 양성하고 있다. 이번 공동 홍보 제휴를 통해 재무설계 필요성을 많이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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