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하영인 기자> 신한카드는 ‘제19회 신한카드 꼬마피카소 그림대회’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기반 디지털 공모전으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언택트(Untact)’ 흐름에 발맞춘 것이다.

지난 2002년 시작된 이래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신한카드 꼬마피카소 그림대회는 제1회부터 현재까지 약 16만명이 참여하고, 2018년부터 여성가족부의 후원으로 대상 수상자에게는 여성가족부장관상이 수여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세계적 권위와 영향력을 가진 이탈리아 아동 문학상인 ‘라가치상’을 주관하는 ‘볼로냐 아동 도서전(BOLOGNA CHILDREN’S BOOK FAIR, BCBF)’과 볼로냐 아동 도서전을 주관하는 ‘볼로냐 일러스트 원화전 2020(BOLOGNA ILLUSTRATION EXHIBITION 2020, BIE)’이 새롭게 후원해 대회 위상이 한층 더 높아졌다.

BCBF와 BIE는 세계 최고 전문가들이 선정한 일러스트 작가의 작품을 원화로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이 작품들을 신한카드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아 자신만의 색깔로 재해석해 작품을 출품할 수도 있다.

이번 대회는 만 4세 이상 유치부, 초등 저학년부(1~3학년), 초등 고학년부(4~6학년) 3개 부문에서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월 둘째 주 수요일부터 넷째 주 수요일까지 총 4회 예선이 진행된다.

1차 예선은 신한카드 홈페이지에서 오는 12일부터 26일까지 응모 후 ‘오토데스크 스케치북’ 앱을 통해 그린 그림을 ‘#꼬마피카소그림대회’ 해시태그를 사용해 인스타그램에 등록하면 완료된다.

응모된 작품은 한국미술협회 심사를 거쳐 대상(3명), 최우수상(3명), 우수상(3명), 특별상(3명)과 고객이 직접 참여해 투표로 선정되는 인기상(3명)까지 총 15명에게 상을 부여한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특별 상금이 전달되며 입상작은 볼로냐 아동도서전과 일러스트 원화전에 특별 전시 될 예정이다.

대상을 수상하는 어린이 3명에게는 여성가족부장관상이 수여되고, 초등 고학년부 대상 수상자와 보호자에게는 볼로냐 해외 연수라는 특별한 보상도 제공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축적된 역량과 전통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권위의 볼로냐 BCBF, BIE 후원을 받게 돼 그 위상이 한층 더 올라간 만큼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펼치고 소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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