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 안소윤 기자> 우리은행은 기술보증기금, 본투글로벌센터와 함께 ‘ICT 혁신기술기업 글로벌 진출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비영리기관인 본투글로벌센터가 추천한 ICT분야 유망스타트업에 금융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본투글로벌센터가 추천한 기업이 기술보증기금의 보증료지원 협약보증 대상이면 2년간 보증료 연 0.4%포인트를 지원한다.

또 우리은행의 478개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이들 기업이 해외 진출 시 해당 국가에서 현지금융을 지원하며 혁신성장기업을 직접 발굴, 투자하는 투자 공모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3사 협약을 통해 ICT 유망 스타트업의 발굴과 지원에 협조관계를 구축해 이들의 성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보증료 지원을 통한 보증서대출의 신속한 지원과 향후 해외진출, 직접투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원 방법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