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문지현 기자> 하나생명은 유병자나 고령자도 질문 하나로 가입할 수 있는 '톱(Top)3 초간편 암보험'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암보험은 과거 병력이 있거나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이 있어도 5년 내 암, 제자리암, 간경화로 인한 진단, 입원, 수술 등을 받은적이 없다면 가입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고지항목이 한 가지인 초간편가입형과 일반 계약심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는 일반가입형으로 구성됐다. 순수보장형, 페이백형, 20년 일시지급형으로 다양한 설계도 가능하다.

페이백형이나 20년 일시지급형 선택시 납입한 보험료는 모두 돌려받으면서 보장은 만기까지 유지돼 생활자금이나 일시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가입나이는 순수보장형 기준으로 30세부터 80세까지다.

가입금액 2000만원 기준으로, 일반암은 2000만원, 유방암 또는 남녀 생식기암은 800만원, 소액암(기타피부암, 갑상선암, 제자리암, 경계성종양 또는 대장점막내암) 200만원이 각각 최초 1회한으로 보장된다. 1년 미만 진단시에는 50%가 지급된다.

40세 여자, 초간편가입형, 110세 만기, 순수보장형, 20년납, 가입금액 2000만원 기준으로 월 보험료는 4만3400원 수준이다.

자동이체시 1%의 보험료 할인(초회보험료 제외) 혜택이 주어지며 피보험자가 암보장 개시일 이후에 암(소액암 제외) 진단 시, 보험료 납입이 면제 된다.

김인석 하나생명 사장은 “이 상품은 보험 가입에서 다소 소외 되셨던 분들도 편리하게 가입하실 수 있는 상품” 이며 “앞으로도 손님의 니즈를 파악해, 더 큰 혜택으로 돌려드리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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