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문지현 기자> KB손해보험은 '승강기사고배상책임보험' 모바일 간편가입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 5월 금융위원회로부터 '금융규제 샌드박스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 받은 '오픈API 활용 기업성보험 온라인 간편가입 시스템을 적용한 것이다.

사업자의 경우 서류제출 및 오프라인 자필서명 없이 소속 직원 또는 대표자가 휴대폰에서 본인인증을 통해 보험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했다.

KB손보는 이로 인해 보험가입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기존 약 3일에서 5분 이내로 단축했다고 설명했다.

모바일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보험을 가입할 수 있게 해 고객의 보험가입 편의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KB손보는 이를 시작으로 올해 추가로 5개의 보험상품 (△재난배상책임보험 △개인정보보호배상책임보험 △다중이용업소화재배상책임보험 △학원배상책임보험 △실손보상소상공인풍수해보험)에 대해 온라인 간편가입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KB손보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고 고객중심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고객이 간편하고 손쉽게 보험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혁신서비스 개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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