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문지현 기자> NH농협생명은 종신보험 2종을 신규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장기간 보험을 유지한 고객에게 보너스 적립금을 지급하는 '인생든든NH유니버셜종신보험'과 중증치매 진단시 사망보험금 50%를 선지급하는 '올원NH유니버셜치매종신보험'이다.

인생든든NH유니버셜종신보험은 장기고객에게 혜택을 강화한 상품이다. 이 상품은 체증형과 기본형으로 구성된다.

체증형을 선택하면 사망보험금이 80세부터 89세까지 매년 3%씩 증가하고, 기본형은 보험가입금액이 그대로 유지되는 반면 체증형에 비해 보험료가 저렴하다.

또한 보험료납입 37회차부터 납입종료시까지 매월 유지보너스가 최대 5%까지 적립된다는 것도 강점이다.

보험가입금액 5000만원 미만은 주계약 기본보험료의 1%, 5000만원 이상 1억원미만은 주계약 기본보험료의 2%, 1억원 이상일시 5%의 유지보너스를 계약자적립금에 추가해준다.

가입나이는 만15세부터 최대 70세까지이며, 보험가입금액은 1000만원에서 25억원이다.

보험료는 체증형의 경우 35세 남성 3만1900원, 35세 여성 3만400원, 기본형의 경우 35세 남성 2만8700원, 35세 여성 2만6200원이다(주계약 해지환급금 보증형, 보험가입금액 1000만원, 20년납, 월납 기준).

올원NH유니버셜치매종신보험은 사망보장과 함께 중증치매 발생시 사망보험금의 50%를 선지급하는 상품이다. 뿐만 아니라 암을 비롯한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 등 다양한 질병 위험까지 선택특약을 통해 보장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뇌혈관질환, 허혈성심질환 등 발병이 잦은 경증질병에 대해 최초 1회를 보장하는 특약과 3대질병(일반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에 대해 최초 1회 진단시 생활비를 지급하는 생활지원 특약을 선택할 수 있다.

일반암의 경우 재진단시 2년마다 진단비를 지원하는 재진단암보장특약도 있어 생활밀착형 특약을 강화했다.

가입나이는 만15세부터 최대 65세까지며, 보험가입금액은 1000만원에서 3억원이다.

보험료는 30세 남성 2만7300원, 30세 여성 2만5100원(주계약 해지환급금 보증형, 보험가입금액 1000만원, 20년납, 월납)이며 치매플러스보장특약 선택시 3300원(가100세만기, 보험가입금액 1000만원, 20년납, 월납)이 추가된다.

주계약 ‘해지환급금 미보증형’의 경우 20%가량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는데 비해 중간에 해지시 최저해지환급금을 보증하지 않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농협생명 전담 설계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된 종신보험 2종은 유니버셜 기능이 포함돼 고객의 자금 상황에 따라 보험료 납입유예, 중도인출 및 추가납입할 수 있다.

홍재은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장기계약인 종신보험의 특성에 고객이 원하는 맞춤보장이 더해진 상품들”이며 “앞으로도 농협생명은 불확실한 미래에 고객의 편의성과 안정성을 고려한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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