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최성준 기자> 금융투자협회는 부산·울산·경남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제2회 대학생 금융상품 포트폴리오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본 경진대회는 대학생들의 금융시장에 대한 관심 제고를 통해 금융중심지 부산의 미래 금융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대학생들의 금융권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지난해 처음 시작됐다.

대학생 2~4명이 팀을 구성해 주어진 상황에 적합한 금융상품 포트폴리오를 제시하면 금융투자업계 전문가가 심사 및 평가하는 대회다. 공정성을 위해 모든 심사는 블라인드로 진행된다.

최우수상 1팀에게는 금융투자협회장 상과 함께 100만원의 상금이, 우수상 2팀에게는 금융투자협회장 상과 상금 50만원이 수여된다.

본선 대회는 오는 11월14일에 개최되며, 사전 서류심사를 통해 최종 본선 진출팀이 결정된다.

금융투자협회 이승정 부산지회장은 “코로나 여파로 온라인수업이 장기화 되고 취업마저 어려운 환경이 지속되면서 대학생들이 어느 때보다 지치고 힘든 상황인거 같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청년들이 사기진작과 함께 꿈을 향해 한발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 한다“고 말했다.

참가신청은 오는 25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금융투자협회 부산지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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