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부산 금융 빅데이터 플랫폼 랩’ 개소식에 참석한 (오른쪽부터) BC카드 이강혁 부사장, 부산시 박성훈 경제부시장, 문용식 한국정보화진흥원장, 부산대 장덕현 본부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BC카드)

<대한금융신문=하영인 기자> BC카드는 정부 주도 디지털 뉴딜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부산 지역에 ‘금융 빅데이터 플랫폼 랩’을 구축하고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진행된 ‘부산 금융 빅데이터 플랫폼 랩’ 개소식에는 BC카드 이강혁 부사장, 부산시 박성훈 경제부시장, 문용식 한국정보화진흥원장, 부산대 장덕현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은 정부 주도 디지털 뉴딜 사업(데이터 댐 프로젝트)의 핵심 과제로 지난해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해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사업 추진을 위한 주관기관 공모 결과 BC카드가 금융 분야 플랫폼에서 최종 선정된 바 있다.

BC카드는 지난해 12월 서울 을지로에서 ‘서울 금융 빅데이터 플랫폼 랩’을 구축해 운영 중이이다. △구매 품목별 온라인 소비 상권분석 △아파트 지역 소비 데이터 활용한 신(新)도시계획 설계 지원 △아파트 관리비 데이터 분석 통한 전기요금 관리 시스템 고도화 등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있다.

이번에 구축된 부산 금융 빅데이터 플랫폼 랩을 통해 부산 지역에서도 서울에 위치한 금융 빅데이터 플랫폼 랩과 동일한 이용 환경을 갖추고 지원할 수 있게 됐다.

BC카드는 수도권 외 지역에 위치한 스타트업과 빅데이터 수요자 지원을 위해 지역 기반 플랫폼 랩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BC카드 이강혁 마케팅부문장은 “데이터 3법 시행에 따라 다양한 기업 데이터를 활용해 양질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수요자들이 보다 다양하게 빅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 생태계 활성화와 혁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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