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금융 빅데이터 챌린지’ 공모전 포스터. (이미지= BC카드)

<대한금융신문=하영인 기자> BC카드는 소비 데이터 등을 활용해 기업 및 지역상권 미래 성장성 예측 모델을 발굴하는 ‘2020 금융 빅데이터 챌린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 소프트웨어 인재 육성 기관인 이노베이션아카데미와 공동주최로 25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시행한다. 1차 서류, 2차 PT심사를 거쳐 내달 30일에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참가자에게는 카드 매출(BC카드), 아파트 시세(기웅정보통신), 부동산(한국감정평가사협회), 맛집(망고플레이트), 유동인구(KT) 등 과기부·한국정보화진흥원 선정 BC카드가 운영하고 있는 ‘금융 빅데이터 플랫폼’ 내 공모전 용도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 데이터를 분석 및 활용해 △제조기업 투자 매력도(주가) △부동산 시세 △젠트리피케이션(상권 내몰림 현상) 예측 등에 대한 결과물을 금융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에는 금융 빅데이터 활용 아이디어를 가진 개인 또는 팀(3명 이내) 단위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BC카드는 창의성, 사업성,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대상(1팀, 500만원), 최우수상(1팀, 300만원), 우수상(1팀, 100만원), 특별상(청소년 1팀, 100만원)을 선정해 총 1000만원 상당의 상금을 부여한다.

특히 대상 수상자에게는 향후 과기부 주관 ‘플랫폼 통합 빅데이터 공모전’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BC카드 박상범 금융플랫폼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 기업의 혁신 성장을 위한 빅데이터 활용이 주요 과제로 꼽히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금융 빅데이터 플랫폼 내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발굴하고 실질적인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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