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CT 교환연수 참가자들과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새마을금고중앙회)

<대한금융신문=하영인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7일 태국저축신용협동조합연합회(FSCT) 회장을 포함한 연수단 25명의 참여아래 온라인(On-tact) 교환연수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교환연수는 사전 제작된 동영상 콘텐츠 시청과 FSCT의 요청에 따른 실무진의 실시간 강의로 진행됐다.

태국 FSCT 연수단은 예금자보호와 대체투자 분야에 대한 새마을금고중앙회의 축적된 경험을 전수받고 온라인 방문견학 형식으로 남대문충무로새마을금고의 지역경제 활성화 노하우와 KAI(한국항공우주산업)의 직장새마을금고 성공모델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태국의 유명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영상 콘텐츠 제작에 참여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형식으로 28년째 인연의 끈을 이어갈 수 있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양기관이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상호교류를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해 10월 말 기준 태국 내 1093개 회원조합 및 약 104조원의 자산을 보유한 태국저축신용협동조합의 최상위 기관인 FSCT와 1993년 상호협정을 맺은 이후 지금까지 매년 상호교환연수 프로그램을 시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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