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비드 정보에 VR 기술 접목

(이미지: 한국자산관리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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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금융신문=유정무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서울 △경기 △대구 △전북 △경남 △강원 등 6개 거점지역에 온비드 센터를 열어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온비드 센터는 캠코가 온라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도 쉽고 편리하게 온비드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상담과 정보검색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캠코 지역본부 네트워크를 활용해 개설했다.

온비드 센터에서는 회원가입과 물건검색, 입찰참가 및 결과확인 등 온비드 이용안내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모의입찰 시스템을 활용해 자산처분과 입찰 절차 전 과정을 실제처럼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캠코는 온비드 정보에 VR 기술을 접목해 현장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입찰 물건을 온라인 가상공간에서 입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360° VR 콘텐츠 서비스를 도입해 운영한다.

360° VR 콘텐츠 서비스는 캠코 공매물건부터 시작해 공공기관 등 물건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해 갈 방침이다.

온비드 센터 이용은 스마트온비드 앱 상담신청 메뉴에서 방문지역과 일자·상담내용 등 사전예약 후 가능하며 상담내역 메뉴에서 확정된 방문상담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캠코 남궁영 공공개발본부장은 “고객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온비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온비드 센터와 혁신 서비스를 도입했다”라며 “앞으로 동영상 공매물건 정보제공 등 고객관점에서 온비드 서비스를 혁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온비드란 캠코가 지난 50년간 쌓아온 공매 노하우와 공신력을 바탕으로 구축 및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공매 시스템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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