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박영준 기자> 에이플러스에셋어드바이저(이하 에이플러스에셋)은 전날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해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에이플러스에셋의 총 공모주식 수는 279만8086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 밴드는 1만500~1만2300원이다. 

공모금액은 공모가 밴드 상단기준 약 344억원 규모다. 신주모집 자금은 고능률 설계사 조직인 WM파트너스 사업의 확대, 보험 및 헬스케어 모바일 플랫폼 개발, 자회사인 AAI헬스케어 유상증자 참여를 통한 건강관리서비스업 강화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에이플러스에셋은 보험사들의 다양한 상품을 비교 및 분석해 판매하는 독립법인보험대리점(GA)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수익 1396억600만원, 영업이익 120억1700만원, 당기순이익 99억 2600만원의 실적을 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94%, 73.04%, 192.93% 늘어난 수치다.

에이플러스에셋은 시장 내 차별화된 경쟁력을 위해 종합 보장분석 시스템 TRD(Total Risk Design Report)와 보험 보장분석 모바일앱 보플(BOPLE) 등을 개발해 플랫폼 비즈니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또 관계사와 협업을 통해 헬스케어 등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온라인 커머스 관련 신규 영역까지 사업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에이플러스에셋 박경순 대표이사는 “GA 업계 첫 상장 사례가 될 것으로 자신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에이플러스에셋은 오는 11월 5~6일 양일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같은 달 10~11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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