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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여성질환, 생명보험 상품으로 대비하자”
“남성·여성질환, 생명보험 상품으로 대비하자”
  • 문지현 기자
  • 승인 2020.10.29 14: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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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생명보험협회

<대한금융신문=문지현 기자> 서구적 식습관과 스트레스, 운동 부족 등으로 인해 최근 남성·여성 질환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대비를 위해 생명보험사들이 판매하는 전립선암과 유방암 등 남성·여성 특정암 보장 상품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29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전립선비대증으로 병원을 찾은 30대 환자는 지난 2014년 1만2006명에서 2018년 1만5997명으로 3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생활 습관의 변화로 발병이 늘었고 조기에 병원을 방문한 결과 진단도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여성은 유방암, 갑상선암, 위암, 폐암, 간암 순으로 암이 발병하는데 2016년부터 유방암이 갑상선암을 제치고 1위를 기록 중이다. 유방암은 2002년 이래로 발병률이 연간 5% 내외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자궁경부암은 여성암 발병원인 7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발병 환자수 및 진료비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젊은 여성은 적정 치료시기를 놓칠 경우 향후 임신이나 출산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예방접종이나 정기검진을 통한 대비가 필요하다는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이에 생명보험사들은 전립선암과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남성·여성 특정암 진단 시 보험금을 지급하는 상품을 내놓고 있다.

남·여성 질환에 특화한 보장을 제공하면서 상품구조가 단순하고 비대면, 온라인으로 쉽게 가입할 수 있으며 보험료가 저렴한 것이 공통점이다.

한화생명이 애플리케이션 전용으로 출시한 '토스 전용 한화생명 여성 건강보험'은 유방암, 자궁경부암, 난소암을 확정 진단받으면 최대 1000만원을 보장하고, 유방암 절제·재건수술에는 각 500만원을 지급한다. 보험료가 월 3000원대로 낮고 5년간 보험료를 납입하면 10년간 보장을 받는다.

미래에셋생명이 작년 10월 출시한 '온라인 잘고른 여성 미니암보험'은 유방암, 갑상선암, 여성생식기암에 최대 500만원을 보장하는 온라인 미니보험이다. 30세 기준 보험료가 월 1000원으로 낮아 젊은 여성에서도 더러 발생하는 유방암과 갑상선암 등을 부담 없이 대비할 수 있는 '가성비' 보험이다.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의 'e여성건강보험'은 유방암과 여성생식기암에 더해 남녀 공통 3대암(위, 간, 폐), 여성 4대 중증질환(중증루프스신염, 중증재생불량성빈혈,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과 여성 3대 생활질환(류머티스성 관절염, 통풍, 대상포진)을 함께 보장하는 온라인 상품이다. 20대부터 50대까지 전 연령대의 보험료가 2만원대로 저렴한 편이다.

남성질환에 특화한 상품과 특약도 있다.

올해 5월 출시된 미래에셋생명의 '온라인 잘고른 남성 미니암보험'은 위암, 폐암, 대장암, 전립선암, 간암에 1000만원을 보장한다. 보험료는 30세 남성 기준으로 월 250원에 불과하다.

한화생명의 '라이프플러스 우리가 지켜줄게 안심보험'은 군 복무 등에 대비해 군인에게 발병 빈도가 높은 질환을 보장한다. 19∼35세 남성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고, 가족이나 지인이 모바일로 가입해 손쉽게 선물할 수도 있다.

생명보험협회 관계자는 "생식기나 유방에서 주로 발현되는 남성·여성질환은 특유의 사회적 분위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며 "생명보험업계에서는 특약 또는 주계약 상품을 통해 합리적인 수준의 보험료로 남성·여성질환의 진단비, 수술비 등을 든든하게 보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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