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문지현 기자> 처브라이프생명은 당뇨, 고혈압 등 병력이 있어도 가입 가능한 치매보험상품 ‘처브 치매보험 ‘깜빡’ 무배당(유병자형)‘을 지난 2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가족들의 집중 케어가 필요한 중등도 이상 치매에 보장을 집중한 상품으로 중증치매 진단 시 진단금과 매월 간병 생활 자금 지급을 통해 가족들의 생활에 부담을 덜어준다.

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 ‘중증 치매 상태’로 진단 시 진단자금 2000만원이 일시금으로 지급되고 매월 100만원씩 간병생활자금으로 36개월 간 총 3600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단 ‘중등도치매’로 진단받아 진단급여금이 지급된 후에 ‘중증치매상태’로 최종 진단시에는 기 지급한 중등도 치매 진단금을 뺀 차액을 지급한다.

중등도, 중증 치매 상태는 치매관련 전문의가 실시하는 인지기능 및 사회기능정도를 측정하는 CDR척도 검사 점수에 따라 나눠진다.

이 상품은 ‘표준형’과 보험료 납입 기간 중 계약이 해지되는 경우 표준형 해지환급금의 50%에 해당하는 해지환급금을 지급하는 대신 보험료 부담을 줄인 ‘해지환급금 일부지급형’ 중 선택할 수 있다.

주계약 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 85세 만기 20년납 표준형의 경우 40세 남성 보험료는 월3만8200원이며 해지환급금 일부지급형의 경우 월3만3200원이다.

납입기간은 10년, 15년, 20년납으로 다양하며 가입나이는 40세에서 최대 75세까지다.

치매보장개시일 이후 ‘중등도 치매상태’로 최종 진단 확정됐을 경우 다음회 이후의 보험료 납입이 면제되며, 3개월분 이상 최대 6개월분까지의 보험료를 선납하는 경우 보험료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한편 병력이 없는 경우는 일반심사형 상품인 ‘처브 치매보험 ‘깜빡’ 무배당’을 선택해 동일한 보장에 대해 유병자형보다 낮은 보험료로 가입이 가능하다. 일반심사형은30세부터 최대 65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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