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BC카드)
(사진: BC카드)

<대한금융신문=유정무 기자> BC카드가 고객이 필요로 하는 혜택을 직접 선택해 구독할 수 있는 혜택 플랫폼 마이 셀렉트(My Select)와 모바일 전용 카드 비 디지털(Be Digital) 2종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으로 BC카드 고객은 자사 종합금융플랫폼 페이북 앱 내 마이 셀렉트 플랫폼을 통해 쇼핑, 외식, 배송, 디지털, 여행, 문화 등 8개 콘셉트별 가맹점 청구할인 혜택 중 자신이 원하는 혜택을 최대 2개까지 선택해 자신이 보유한 BC신용카드에 탑재할 수 있다.

다만 선택한 혜택은 3개월마다 1900~3900원의 구독료만 지불하면 적용 받을 수 있다.

마이 셀렉트는 혜택을 탑재한 BC신용카드의 전월실적이 30~120만원 이상을 충족할 경우 카드 상품의 기존 혜택과 별도로 3개월간 최대 9만원 청구할인 혜택을 추가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BC카드는 우선 마이 셀렉트 플랫폼을 같은 날 출시한 모바일 전용 신용카드 상품인 비 디지털 2종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고 다른 BC신용카드 상품으로도 적용 가능 범위를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비 디지털 카드는 실물 없이 페이북 앱을 통해 발급 받을 수 있는 모바일 전용 신용카드로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2030 고객을 대상으로 이용 성향을 고려해 BD001과 BD720 등 2종으로 구성됐다.

비 디지털 BD001 카드는 저렴한 연회비 1000원으로 전월실적에 관계없이 매달 온라인몰 업종 1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BD001의 1은 실속 있는 1가지 혜택에 집중한 카드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비 디지털 BD720 카드는 온라인쇼핑 업종 7% 할인 및 스타벅스 사이렌오더 20% 할인 혜택을 적용한 상품이다. BD720의 720은 해당 카드가 제공하는 각 혜택의 할인율을 의미한다.

BC카드 장길동 마케팅본부장은 “마이 셀렉트는 고객이 카드상품 혜택에 더해 BC카드만의 할인 혜택을 취향대로 선택하고 구독하는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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