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문지현 기자> 금융감독원은 13일 금융권과 합동으로 서울 동작구 노량진 2동에서 사랑의 연탄나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연탄나눔은 겨울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 계층을 위해 금감원이 지난 2006년부터 매년 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날 활동은 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가 함께했다. 또 △은행연합회 △저축은행중앙회 △신협중앙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등 5개 금융협회도 참여했다.

금융권은 공동으로 마련한 후원금으로 연탄은행을 통해 연탄 21만 2500장을 기부했고, 이 중 1950장은 영세가정‧독거노인(총 12가구)에 직접 배달했다.

윤석헌 금감원장은 "코로나19로 경제여건이 어려운 시기일수록 주변이웃의 어려움을 살펴봐야 한다"며 "이번 금융권이 마련한 작은 나눔이 잘 전달돼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향후에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대한금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