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이 16일부터 6개 자동차공제조합 민원통합관리시스템을 새롭게 운영한다.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이 16일부터 6개 자동차공제조합 민원통합관리시스템을 새롭게 운영한다.

<대한금융신문=문지현 기자>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은 16일부터 6개 자동차공제조합 민원통합관리시스템을 새롭게 운영한다고 밝혔다.

6개 자동차공제조합은 법인택시·화물자동차·버스·개인택시·전세버스·렌터카 공제조합을 말한다.

이로써 진흥원은 국민신문고, 홈페이지, 유선 등 다양한 경로로 접수되는 민원을 일괄 취해 민원의 처리부터 종결까지 모든 업무를 일원화하고, 민원현황과 통계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민원통합관리시스템 구축으로 민원인은 민원처리 단계별 진행 상황을 문자메시지로 안내받게 되며, 민원처리 과정을 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민원처리 후 민원만족도 평가 단계를 신설해 민원인이 처리과정에 대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게 됐다. 진흥원은 이를 통해 민원처리 업무가 소비자 중심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반영할 예정이다.

진흥원 김득준 공제감독부문장은 "신속한 민원처리로 조기에 분쟁을 해결하고 체계적인 민원관리와 통계분석을 통해 자주 발생하는 민원 유형에 대해 사전예방을 강화할 것"이라며 "피해자들의 권익이 제대로 보호받고 민원만족도가 향상될 수 있도록 민원 업무에 대한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공제소비자들의 접근성 개선을 위해 홈페이지를 새 단장했다.

개편된 홈페이지에는 민원인이 자주 사용하는 공제민원, 공제분쟁조정, 나의민원확인 등 민원관련 메뉴를 메인화면의 전면에 퀵메뉴로 배치했다. 또 피해자직접청구지원센터도 별도로 분리 운영해 민원인의 시인성과 접근성을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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