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Korea 12년 연속 ... 지방 금융지주 유일 편입

DGB금융지주 김태오회장

 

DGB금융그룹(회장 김태오)이 전 세계 기업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DJSI Korea 지수에 12년 연속 편입됐다고 밝혔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는 글로벌 금융정보사인 미국 다우존스와 지속가능경영평가 전문기관인 스위스 로베코샘(Robeco SAM)이 공동으로 개발한 지표로 매년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2,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경제·환경·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한다.

전 세계 2,540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국내에서는 DJSI World에 17개 기업, DJSI Asia-Pacific에 29개 기업, DJSI Korea에 42개 기업이 각각 포함되었다.

DGB금융그룹은 국내 지방은행 중 유일하게 국내 상위 2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DJSI Korea에 편입되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지속가능경영 우수 기업임을 인정받게 되었다.

DGB금융그룹은 올해 한국표준협회가 주최하는 ‘2020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에서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보고서상(KRCA) 최다 수상자로 국내 기업 최초로 KRCA 명예의 전당에 올랐으며,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주최하는 ‘2020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우수기업’ 시상식에서도 ESG 최고등급인 A+를 받아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처럼 지속가능경영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은 재무적 성과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지역사회와의 상생경영, 친환경금융, 지역사회공헌 등의 비재무적인 성과에 대해서도 적극 추진한 결과로 보인다.

김태오 회장은 “DGB금융그룹이 꾸준히 실천해온 지속가능경영이 뜻 깊은 성과를 거둔 것이 더욱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 추진조직을 정비하는 등 지속가능한 금융 활동을 통해 그룹의 ESG 부문에 대한 전략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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