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하영인 기자> KB국민은행은 이달 20일부터 29일까지 내년 상반기 대학생 ‘디지털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첫 운영 이후 5회째를 맞는 디지털 서포터즈는 디지털에 친숙한 대학생들이 방학기간에 영업점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은행의 각종 디지털 서비스를 안내하고 디지털 채널 이용을 돕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디지털 서포터즈는 은행 업무에 관심이 많고 적극성과 친화력을 갖춘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서류 및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선발한다.

선발된 디지털 서포터즈는 내달 28일부터 약 2개월간 전국 영업점에서 활동하게 된다. 배치 전 사전교육을 통해 KB스타뱅킹, 신청서 미리작성 서비스, 바이오인증 등 KB국민은행의 다양한 디지털서비스와 영업점 방문고객에게 해당 서비스 활용 지원 방법을 교육받는다.

이후 영업점에 배치돼 디지털 서포터즈로서 활동하는 기간에는 영업점 직원과 멘토링을 통해 은행 업무를 보다 가까이에서 배울 수 있다.

특히 이번에는 모집인원을 확대해 운영 이후 최대 규모로 운영한다. 활동 종료 후 우수 활동 대학생 디지털 서포터즈에게는 KB국민은행 신입행원 채용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과 적극적으로 소통이 가능한 대학생들을 선발해 고객의 디지털 서비스 경험 촉진 및 변화를 리드하는데 역량을 발휘하게 할 계획”이라며 “방학 시즌을 활용해 대학생들에게도 값진 경험이 되는 활동으로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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