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박영준 기자> 정희수 보험연수원장<사진>이 차기 생명보험협회장 후보로 추대됐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날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생명보험협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 2차 회의에서 정 보험연수원장을 만장일치로 단독 후보에 추대했다.

회추위는 삼성생명·한화생명·교보생명·NH농협생명·미래에셋생명 등 5개 이사사 대표와 장동한 보험학회장, 성주호 리스크관리 학회장 등 외부 추천위원을 포함해 7명으로 구성됐다.

다음달 4일 열리는 총회에서 차기 협회장은 최종 결정된다.

정 원장은 1953년으로 대구상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대 대학원 경제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전 새누리당에서 17~19대 국회의원(영천)을 역임한 3선 의원이며, 2014년부터 2016년까지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2017년에는 더불어민주당으로 옮겨 문재인 캠프에 합류했다. 2018년 말부터는 보험연수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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