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강신애 기자> 로보어드바이저 파운트의 기술력이 다시 한 번 증명됐다.

인공지능 투자 전문기업 파운트는 파운트의 ‘AI 변액보험 사후관리 솔루션’이 ‘제20회 모바일기술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모바일기술대상은 모바일 산업의 핵심기술과 관련 제품을 발굴함으로써 기업의 연구개발을 촉진하고, 국내 통신시장 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온 국내 최고 권위의 모바일 시상제도다. 

파운트는 대통령상을 수상한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 20’에 이어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국내 최초로 변액보험 펀드관리에 로보어드바이저 기술이 적용된 파운트의 ‘AI 변액보험 사후관리 솔루션’은 머신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기본적인 펀드 현황 조회는 물론 개인의 투자성향별 맟춤형 펀드 포트폴리오 추천(사유) 및 변경, 리밸런싱(운용자산 편입비중 재조정) 기능까지 제공하는 고객친화적인 서비스이다.

파운트의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은 세계 각국의 경제 데이터 및 시장지표 450여 개를 조합해 5만 2천개가 넘는 시나리오를 분석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도출된 펀드 포트폴리오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 배분하고, 주기적인 리밸런싱을 단행함으로써 안정적인 수익률을 올리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파운트 ‘AI 변액보험 사후관리 솔루션’은 특히 설계사의 잦은 이직으로 변액보험 가입 후 관리 받지 못하는 ‘고아고객’은 물론 저(低)수익률 고객들을 선별해 펀드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기능을 갖춰 방치되는 고객 없이 변액보험 전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직접적이고, 꾸준한 관리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이 같은 차별화된 기술력과 서비스를 인정받아 이미 삼성생명과 메트라이프, 흥국생명 등에서 도입해 자사 변액보험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파운트 김영빈 대표는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20여개 대형 금융기관들과의 협업 등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아온 파운트가 이번 국무총리상으로 다시 한 번 앞선 인공지능 기술을 공인 받아 기쁘다”며 “점진적인 기술적 진보를 통해 금융소외계층 없이 누구나 동등한 금융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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