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이 필요한 순간에 비밀번호 6자리만 입력하면 바로 인증서를 이용할 수 있어 설치에 따른 번거로움을 대폭 해소

 

DGB대구은행(은행장 임성훈)은 4일(금) 금융결제원(원장 김학수)와 함께 공인인증서비스 이용편의성을 개선하고, 보안성을 강화한 금융인증서비스를 IM뱅크 및 모바일웹, 인터넷뱅킹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기존 인증서비스의 단점으로 꼽혔던 복잡한 10자리 이상의 비밀번호 입력 및 별도 앱, PC환경 내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없이 인증이 필요한 순간에 비밀번호 6자리만 입력하면 바로 인증서를 이용할 수 있어 설치에 따른 번거로움을 대폭 해소한 서비스로, OS, 브라우저 등 특정 기기 환경과 무관하게 이용할 수 있어 PC나 모바일 환경 어느 채널에서나 접근이 가능하다.

아이폰의 경우 iOS 보안 정책에 따라 다수의 앱 간 인증서 공유가 어려워 각 앱마다 인증서를 복사해야 하는 불편함이 존재했는데, DGB대구은행은 금융권 최초 아이폰 및 PC환경에서도 금융인증서비스를 적용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금융인증서를 보관하는 금융결제원의 클라우드 저장소는 고객 성명, 휴대폰번호, 생년월일을 입력 후 비밀번호를 설정하면 간단하게 생성되어 누구나 쉽게 그러나 안전하게 금융인증서를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인증서의 유효기간을 3년으로 연장하고, 장기간 이용할 수 있어 고객의 인증서 관리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개정 전자서명법 시행(‘20.12.10일)에 따른 인증서비스에 규제 완화로 실시되는 금융인증서비스는 온라인 환경 내 금융거래 및 다양한 공공업무에서 신뢰할 수 있는 인증수단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클라우드 기반의 은행 통합 금융인증서로, 불필요한 프로그램 설치없이 클라우드에 보관해 기기 무관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시행으로 고객 편의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면서 “금융권 최초 아이폰 고객을 위한 금융인증서 사용을 적용하는 DGB대구은행은 앞으로도 고객을 위한 다양한 양질의 서비스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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