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대구은행지부(노조위원장 김정원)는 10일(목) 오후 대구 지역 저소득 가정 아동을 돕기 위한 후원금 9,000만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본부장 김동환)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된 후원금은 의료 및 주거 긴급 사례 아동 지원, 지역아동센터 학습존 설치, 명절 준비비를 비롯해 신학기 교복 구입비, 한겨울 난방비 지원과 크리스마스 선물 구입비 등에 사용된다.

특히 지역 저소득가정 아동들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지역아동센터에 설치되는 학습존 구비에 지원을 해 코로나19로 움츠러든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에 힘을 쏟는다는 목표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대구은행지부는 지난 2007년부터 지역 저소득 가정 아동들을 위해 비전 찾기 해외문화체험 지원, 교복 구입비, 난방비 지원, 산타원정대 등에 필요한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과 아동 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정원 위원장은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에 DGB대구은행 임직원들의 급여1%로 조성된 성금으로 매년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아이들이 마음껏 꿈꾸고 뛰놀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으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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