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용산구 후암로에 위치한 동자희망나눔 센터에서 거동이 불편한 쪽방촌 거주자에게 도시락을 배달해주고 있는 모습.
서울시 용산구 후암로에 위치한 동자희망나눔 센터에서 거동이 불편한 쪽방촌 거주자에게 도시락을 배달해주고 있는 모습.

<대한금융신문=박영준 기자> 신한생명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쪽방촌 거주민과  소상공인을 연결해 사회적 상생을 추진하기 위한 식사지원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소규모 골목식당으로부터 이용쿠폰을 구입, 서울역 인근 쪽방촌 거주자 약 1000여명에게 제공하고 식사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거동이 불편한 거주민들에게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봉사자들이 도시락을 직접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사회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중점을 뒀다.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도 다양한 방식으로 서울역 쪽방촌에 대한 후원을 수년간 이어오고 있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과 쪽방촌 거주자에게 온정의 손길을 건네게 돼 더욱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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