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등 집중 투자
퀀트 모델로 비중 조절

<대한금융신문=강신애 기자> 대신자산운용이 삼성그룹주에 집중 투자하는 펀드를 선보인다.

대신자산운용은 한국경제를 대표하는 삼성전자 등 삼성그룹주 종목에 집중 투자해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대신삼성그룹코어알파 증권투자신탁[주식]’을 24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대신삼성그룹코어알파 증권투자신탁은 삼성전자 및 삼성그룹주에 60%~90% 범위에서 투자하고 나머지는 코스피200, 삼성그룹주 관련 ETF 및 선물 등에 투자하여 삼성그룹주에 대한 간접적인 추가 비중 확대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 펀드는 계량적 분석에 기반한 퀀트 모델을 활용해 삼성전자 편입비중을 조절하는 전략을 구사한다. 

퀀트 모델 상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국면 신호가 발생하면 삼성전자 비중을 확대하고 주가 하락국면 신호발생시 비중을 축소해 하방리스크를 방어해 비교지수 대비 안정적인 초과 수익을 추구한다. 

이 펀드의 A클래스는 선취판매수수료 1%에 총보수는 연1.14%이며 C클래스의 총보수는 연1.44%이다. 펀드 출시 후에는 하나은행에서 가입할 수 있다.

대신자산운용 퀀트운용본부 최준영 본부장은 “삼성전자는 반도체뿐 아니라 비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도 세계 1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과감한 투자를 하고 있어 중장기적인 성장성을 기대할 수 있다. 삼성그룹주도 지배구조 개편에 따른 추가적인 수익의 기회가 존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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