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하영인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23일 사회혁신 스타트업 기업 육성 프로그램인 ‘KB금융캠퍼스 S.I.N.G프로젝트’ 2기의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Social Innovation Startup New Guru’의 약자로 사회혁신 스타트업 기업의 사업역량 강화 지원을 위해 지난해 시작된 KB국민은행의 사회공헌 사업이다.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3년차 이상 스타트업 16개 기업을 선발하고 10주간 금융, 재무관련 교육 및 KB국민은행 각 전문가의 멘토링을 진행한다.

이날 행사는 온라인으로 프로젝트의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참가기업을 선발해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수 참가기업으로는 △온라인 유통혁신을 통해 농부에게 수확의 즐거움을 주는 엘그라운드 △동물실험을 대체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하는 다나그린 △친환경 못난이 농산물을 활용해 반려동물 간식을 만드는 다정한마켓이 선정됐다.

김기우 다나그린 대표는 “재무적으로 현재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얻고자 프로그램에 참여했다”며 “우리에게 꼭 필요한 콘텐츠로 큰 도움을 받았다. 주변 초기 기업에도 적극 추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금융캠퍼스 S.I.N.G프로젝트를 통해 금융과 재무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앞으로도 KB국민은행이 사회혁신기업의 성장 지원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저작권자 © 대한금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