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삼성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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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금융신문=유정무 기자> 삼성카드는 임신, 출산, 육아 등 국가에서 지원하는 바우처를 통합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국민행복 삼성카드 V2와 국민행복 삼성체크카드 V2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존 국가 지원 바우처는 국민행복카드와 아이행복카드로 운영돼왔다.

하지만 이번에 출시된 국민행복 삼성카드 V2 2종은 바우처 통합 이용이 가능해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행복 삼성카드 V2 2종의 어린이집 보육료, 유치원 학비 관련 정부지원금 이용은 내년 3월부터 가능하다.

신용카드 상품인 국민행복 삼성카드 V2는 쇼핑, 보육, 생활요금 업종에서 7% 결제일 할인을 통합 월 최대 4만원까지 제공된다.

쇼핑 7% 할인은 신세계백화점, 프리미엄아울렛, 대형 할인점, SSG닷컴·쿠팡, 다이소, 마켓컬리 등에서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월 최대 1만6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보육 7% 할인은 어린이집, 유치원, 병원, 약국, 산후조리원, 학원, 학습지, 온라인 서점, 주유소 등에서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월 최대 1만6000원 할인이 제공된다.

생활요금 7% 할인은 통신비, 아파트 관리비, 도시가스 요금, 전기요금, 4대 사회보험, 보험료, 렌탈요금 등에서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월 최대 1만6000원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또 넷플릭스, 왓챠 등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료를 건별 5000원이상 정기 결제 시 3000원 결제일 할인을 제공한다. 다만 스트리밍 서비스 할인 혜택은 전월 이용금액 30만원 이상 시 통합 월 1회 제공된다.

이외에도 해외 직구 등을 포함한 해외 결제 시 1.5% 결제일 할인을 전월 이용금액에 관계없이 월 최대 50만원까지 가능하다.

아울러 체크카드 상품인 국민행복 삼성체크카드 V2는 대상 업종에서 2%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쇼핑 2% 캐시백 혜택 대상점은 국민행복 삼성카드 V2와 동일하며 월 최대 6000원까지 제공된다.

의료·교육 2% 캐시백 혜택은 병원, 약국, 산후조리원, 어린이집, 유치원, 학원, 학습지, 온라인 서점 등에서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월 최대 6000원까지 가능하다.

국민행복 삼성카드 V2 2종 모두 신세계백화점 제휴 서비스도 제공된다.

신세계백화점 5% 전자 할인쿠폰을 월 최대 6매 받을 수 있고 카드 혜택과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 무료주차권 월 2매, 신세계백화점 이용금액 1000원당 2 신세계포인트 적립도 제공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국가 바우처를 통합으로 받을 수 있는 편의성은 물론 임신, 출산, 육아에 필요한 쇼핑, 의료, 교육 등 다양한 혜택으로 상품을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유용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행복 삼성카드 V2와 국민행복 삼성체크카드 V2는 국내전용과 해외겸용(마스터카드)모두 연회비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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