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하영인 기자> 산업은행은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부응하고 동남아지역 영업기반을 확대하고자 오는 8일 미얀마 양곤지점을 개설한다고 7일 밝혔다.

산은은 지난해 4월 개발금융 노하우 전수와 미얀마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지역 개발사업 중심 영업전략을 미얀마 정부 경제부처가 높게 평가하며 첫 번째 시도에서 지점 예비인가를 받은 바 있다.

산은 관계자는 “기업금융과 PF 등 인프라 금융 분야의 경쟁력을 활용해 한국계 기업의 미얀마 진출과 현지 인프라 확충사업 참여를 지원하고 미얀마 금융당국에 리스크관리, 중소기업 지원방안 등 그간 산은이 축적한 개발금융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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