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나전성기재단은 외국인 이주노동자들을 위해 ‘겨울 옷장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기부 캠페인에는 총 1800박스, 2만3000여벌의 옷이 모였다.
라이나전성기재단은 외국인 이주노동자들을 위해 ‘겨울 옷장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기부 캠페인에는 총 1800박스, 2만3000여벌의 옷이 모였다.

<대한금융신문=문지현 기자> 라이나생명보험 사회공헌재단인 라이나전성기재단은 외국인 이주 노동자들을 위해 겨울 옷을 모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라이나전성기재단은 NGO(비영리민간단체) 옷캔과 함께 지난해 10월부터 약 두 달 동안 ‘겨울 옷장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총 1800박스·2만3000여벌의 옷을 기부 받았다.

국내 이주노동자 중 상당수가 영하권 추위를 경험해 본 적이 없어 월동 준비에 서툰 만큼 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올해는 겨울 옷 기부 캠페인을 시작한 지난 2019년(총 600박스·1만여벌)보다 기부 물품이 크게 늘었다. 재단은 기부 물품 선별 작업을 거친 후 전국 7개 다문화센터를 통해 이주노동자와 가족들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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