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오렌지 ‘뉴라이프 임본부장 워크숍’ 개최

지난 27일 서울 중구 L타워에서 열린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뉴라이프 임본부장 워크숍’에서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이 발표하고 있는 모습.
지난 27일 서울 중구 L타워에서 열린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뉴라이프 임본부장 워크숍’에서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이 발표하고 있는 모습.

<대한금융신문=문지현 기자>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이 오는 7월 출범하는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통합법인인 신한라이프의 지속성장을 위해 임원진의 역할을 강조했다.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는 지난 27일 서울 중구 L타워에서 양사 임원과 본부장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뉴라이프 임본부장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선 통합 신한라이프의 업무 그룹별 전략방향을 공유하고 통합사의 새로운 가치 구현을 위한 실행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그룹장들은 △일류 보험사를 향한 뉴라이프 성장동력 확보 △정교한 보험사업 관리와 혁신적 변화 지원  △디지털경쟁력 강화와 신기술 기반의 혁신 추구 등의 전략을 발표했다.

이밖에도 디지털 기반의 영업지원을 강화하고 통합 시너지 극대화를 통해 FC채널의 지속성장을 도모하겠다는 전략도 공유됐다.

또 임본부장들은 고객·임직원·회사·그룹 등을 주제로 신한라이프의 비전에 맞게 이해관계자들의 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놓고 조별 토론을 벌이고 결과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신한라이프의 CEO(최고경영자)인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은 “양사의 통합은 1+1=2의 단순한 결합이 아닌 한 발 더 나아가 끊임없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가는 모습이어야 한다”라며 “핵심만 보존하고 변화를 도모하도록 하자”고 말했다.

이어 “실질적인 한 회사(one firm)으로 구동하기 위해서는 임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전체 직원들에 변화의 물결이 확산할 수 있도록 강력하게 변화관리를 해줄 것”을 임본부장들에게 당부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대한금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