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하영인 기자> 하나은행은 신축년(辛丑年) 새해를 맞아 ‘Hana EZ로 해봤소?’ 해외송금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해외송금 특화 앱 Hana EZ를 통해 △해외송금 첫 이용 손님 △웨스턴유니온 해외송금 받기 첫 이용 손님 △증여성 송금 외국환은행 지정 손님을 대상으로 각각 선착순 2021명에게 5000하나머니씩 최대 1만5000하나머니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하나은행은 그간 영업점을 통해서만 가능하던 웨스턴유니온 해외송금 받기를 Hana EZ 앱을 통해 직접 계좌로 받을 수 있도록 개편해 비대면 기능을 강화했다. 영업점 방문 없이도 웨스턴유니온 망을 이용한 해외송금 ‘보내기’와 ‘받기’ 모두 가능하게 돼 편의성이 확대될 예정이다.

하나은행 외환사업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해외 거주 가족, 지인과 송금을 주고 받는 손님들을 응원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외국환 전문 은행으로서 손님들께 더 큰 기쁨과 만족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웨스턴 유니온 망을 통한 해외 송금을 국내 최저 수수료인 3.99달러에 제공한다. 유학생과 내국인의 지급증빙미제출 송금 시 미달러화(USD), 유로화(EUR), 일본엔화(JPY) 송금에 한해 오는 6월 말까지 환율우대 50%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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