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1월 2000억원 유상증자 완료, 실적호조로 자기자본 1조원 눈앞
- 기업신용등급 A+/Stable 획득, 장외파생업 안정적 진출을 위한 교두보 마련

 

국내 3대 신용평가사를 통해 평가된 BNK투자증권의 전단채/기업어음 신용등급이 A1, 기업신용등급이 A+/Stable로 상향됐다.

BNK투자증권의 신용등급 상향은 늘어난 자본여력과 다변화된 수익구조를 기반으로 시장지위가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으며, 우수한 자산건전성, BNK금융지주의 전폭적인 지원 등이 긍정적인 요소로 반영됐다.

또한 BNK투자증권은 장외파생업 진출을 위해 기업신용등급(A+/Stable)을 추가로 획득하였으며 현재 장외파생업 전담부서를 신설, 금융위 인가를 기다리고 있다.

장외파생 인가 취득이 완료되면 상향된 신용등급과 더불어 기존 IB/부동산 연계 비즈니스 확대로 수익성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계열은행 등과의 금융상품 등 시너지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BNK투자증권은 금년 1월 2000억원의 유상증자를 완료하며 자기자본 1조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 2021년 1월 증자 감안 시 자기자본은 9000억원 수준으로 금년 중 자기자본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자기자본 확충에 따라 경영실적도 선도 중형증권사 수준까지 성장하고 있다. 2019년, 210억원에 불과하던 당기순이익은 2020년에 530억원 수준으로 예상되고 있다.

실적 증가에도 불구하고 BNK투자증권의 자기자본 대비 우발채무 비율은 약 14.5% 수준에 불과하여 업계 평균 64.7%대비 우수한 건전성을 보여주고 있다.

증자와 더불어 자산대비 수익성도 업계대비 월등히 앞서고 있다. 2020년 3분기 기준 BNK투자증권의 총자산 대비 수익율은 1.9%로 업계 평균 1.1%대비 두배 수준의 수익성을 보이는 것으로 파악된다.

2019년말 김병영 대표의 취임 후 뚜렷한 실적 성장세와 그룹의 전폭적인 지원을바탕으로 IB/부동산 및 PI 등 전 부문에서 성장성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그룹 내 투자전문금융사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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