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문지현 기자> DB손해보험은 지난 9일 금융인증서 인증을 통해 로그인을 할 수 있도록 본인인증 수단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그동안은 공인인증서 비밀번호를 입력하거나 휴대폰 인증으로 로그인을 해야했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6자리의 숫자(PIN, Personal Identification Number) 입력만으로 간편하게 로그인을 할 수 있게 됐다.

금융인증서는 금융결제원에서 제공하는 인증 서비스로, 클라우드 인증서 저장으로 이용자가 별도로 인증서를 보관하지 않아도 된다.

프로그램 설치 없이 사용 가능하며, 인증서 갱신기간은 3년이다.

특히 금융인증서를 통해 DB손보 모바일웹 로그인이 가능해 모바일앱을 설치하지 않은 고객에게도 보험계약조회를 제공한다.

DB손보는 이번 서비스 도입을 시작으로 고객정보변경, 장기보험료납입, 보험계약대출신청 등 전자서명까지 금융인증서 사용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금융인증서는 지점 방문 없이 15개의 은행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에서 본인확인 과정을 통해서 발급 가능하며, DB손보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에서 최초 1회 등록 과정을 거치면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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