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사진: 새마을금고중앙회)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사진: 새마을금고중앙회)

<대한금융신문=박진혁 기자> “새마을금고 자산 200조 달성이라는 오늘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내일을 준비하고자 합니다”

새마을금고는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서면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15일 밝혔다.

새마을금고는 지난해 11월 23일 새마을금고 백년대계를 위한 청사진을 담은 ‘새마을금고 비전 2025’를 선언했다.

새마을금고는 상생경영을 위해 신성장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비금융 사업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태블릿 브랜치, AI기반 상담 서비스 도입 등 언택트 시대에 맞는 금융환경을 구축해 회원 서비스 질을 높일 예정이다.

취임 이후 성과에 대해 박차훈 중앙회장은 “취임 전인 지난 2017년 말 약 150조이던 자산이 40%가량 성장해 지난해 12월 209조를 달성했다”며 “고객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자산 200조 시대를 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새마을금고는 박차훈 중앙회장 취임 후 △디지털 금융 강화 △통합민원 관리 시스템 오픈 △다양한 신상품 개발 △새마을금고 역사관 설립 착수 등 고객서비스를 정비화하고 새마을금고 브랜드를 고도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사회 공헌적 측면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지난해 3월 새마을금고는 약 11억원의 성금을 전달했으며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등 내수경제 활성화를 위해 4차례에 걸쳐 16억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코로나 긴급금융을 실시해 지난 2월 4일 기준 약 416억원의 대출과 2조원 이상의 상환유예를 지원했다.

박차훈 중앙회장은 “새마을금고의 연대와 협력 DNA로 코로나19와 같은 국가적 위기 극복을 선도하는 새마을금고가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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