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박진혁 기자> 페퍼저축은행은 코로나19 영향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대학생을 위해 총 1억4000만원 규모의 ‘코로나19 페퍼희망장학금’ 대상자를 최종 선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코로나19 페퍼희망장학금’은 코로나19로 인해 신학기 등록금 납부에 어려움을 겪는 경기 및 인천 소재 대학교의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돼 총 42명이 선정됐다.

장학생 모집은 서류 심사 및 비대면 면접을 통해 소득서류, 학업성적, 면접평가 등의 결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장학금은 오는 3월 지급될 예정이다.

장학금 지급은 20명에게 1억 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계획됐으나,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을 이어가는 학생들을 위해 최종 장학생으로 선정되지 않은 22명에게도 약 4000만원의 특별장학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페퍼저축은행 장매튜 대표는 “‘코로나19 페퍼희망장학금’ 장학금은 등록금 납부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기획됐다”며 “어려운 시기에도 자신의 꿈을 잃지 않는 학생들의 모습에 힘입어 페퍼저축은행도 지역사회가 겪는 어려움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페퍼저축은행은 호주대사관과 연계해 매년 2명에게 유학지원금 1000만원을 지급하는 ‘호주유학지원금’과 대학생 홍보대사 인턴쉽 기회 제공 등 청년 육성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